불여우, 넷스케이프, 안녕

탭브라우징의 매력과 MS에 대한 반발심으로 불여우(Firefox)를 써 봤다.
간결한 UI와 커스텀 플러그인들이 마음에 들었으나
ActiveX 기반인 그룹웨어에 접속이 안 되어 포기.
(ActiveX 플러그인으로 시도했으나 실패.. 방법 아시면 가르쳐 주세요)

그 다음 찾은 게 넷스케이프 8.
Gecko엔진과 IE 엔진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어
ActiveX 기반인 그룹웨어나 인터넷뱅킹도 문제없다.
하지만 잦은 오류로 인한 종료(IE 엔진 쪽인 듯)와
자동 로그인 오동작으로 언인스톨.

지금 사용 중인 건 웹마.
IE 엔진을 사용한 멀티탭-브라우저.
jwBrowser보다 UI가 간결하여 좋다.
(탭은 넷스케이프가 더 좋다)

불여우랑 같이 설치한 천둥새(Thunderbird)는 아직 쓰고 있다.
UI 깔끔하고 스팸필터가 좋으며, RSS 리더로도 활용하고 있다.

Gecko 엔진이 IE 보다 빠르고 보안성 높다고 하지만
그걸 체감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.
하지만 IE가 아니면 아예 웹서핑이 불가능한 우리나라의 현실은 답답하다.
생각없는 개발자들이여.. 이젠 눈을 뜨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