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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엽

dEtH 2009. 11. 2. 09:57
낙엽이 나뒹군다
밖은 2.5도
또 다시 겨울
봄부터 바라던 겨울인데
바퀴에 치이는 낙엽처럼
밀려나는 가을은 쓸쓸해

좋다고 잡을 수도
모른척 버릴 수도
그저 오가는 대로
그냥 그리 바라만

그래도 겨울인데
해피엔드로 하자 ^^

BGM:
찬바람이 서늘하게
옷깃을 스치면
따스하던 삼립호빵
몹시도 그리웁구나